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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탄핵 ‘방패’ 강화…이동흡 전 헌재재판관 추가 선임
헌법재판관 출신인 이동흡(사진)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새롭게 합류한다. 헌재소장 후보자에까지 오른 이 변호사의 영입으로 박 대통령의 방패가 한층 더 탄탄해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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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재 구조적 결함 방치해 ‘8인 체제’ 탄핵심판 자초
반복되는 헌재 소장·재판관 공석 사태 지난 1일 열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. 박한철 소장 퇴임으로 9석의 재판관 자리 중 하나(맨 오른쪽)가 비었다. 신인섭 기자 77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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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·헌재 15명 임명에 영향, 보수 일색 사법지형 바뀌나
여소야대 20대 국회가 개원했다.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협치(協治)를 얘기하며 야당과 부딪히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. 과반을 넘긴 야당이 정국의 주도권을 잡자 나타난 모습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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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특수활동비의 비밀스러운 거품을 빼라
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에서 국가기관의 특수활동비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. 올해보다 81억원 늘어 8891억원이 책정된 것이다. 국정원·경찰·법무부 등이 늘었다. 특수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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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특수활동비, 눈먼 돈 안 되게 개선책 공론화해야
국가기관의 특수활동비에 대해 국회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고 나섰다. 특수활동비는 기밀이 요구되는 활동 등을 위한 예산으로 일반적인 업무추진비와 달리 영수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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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아무도 모르는 ‘묻지마’식 국회 대책비라니 …
여당 원내대표는 세비와 별도로 매달 4000만원가량을 ‘국회 대책비’ 명목으로 지급받는다. 겸직하는 운영위원장 활동비로 매달 1700만원을 받는다. 또 직책수당으로 매달 60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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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회 대책비가 생활비? … 제 발목 잡은 홍준표의 변명
경남기업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도시자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 홍 지사는 2011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자금으로 부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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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창우 변협회장, 차한성 전 대법관 찾아가 "변호사 개업 신고 철회하라"
하창우(左), 차한성(右)차한성(61·사법연수원 7기) 전 대법관이 대한변호사협회(회장 하창우)에 변호사 개업 신고를 했다. 이에 대해 대한변협이 19일 신고 철회를 권고하고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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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이동흡 전 헌재재판관 변호사 등록 재신청
특정업무경비 유용 의혹 등으로 2013년 초 헌법재판소장 후보에서 낙마한 이동흡(64·사시 15회) 전 헌법재판관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등록을 다시 신청했다. 21일 법조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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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걸음부터 꼬인 '국가 개조' … 청와대 부실 검증 책임론
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이날 박 대통령 옆 국무총리 자리는 지난달 27일 사퇴 의사를 밝힌 정홍원 총리가 참석하지 않아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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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정부 땐 땅 투기 의혹 많았고 노무현정부 땐 이념 성향 도마에
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공직 후보자들의 낙마 사유는 전문성이나 정책 수행능력보다는 윤리적 문제가 많았다. 하지만 같은 의혹에 대해 언제나 같은 기준이 적용된 것은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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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3 말말말] "파면 팔수록 미담" "건성건성 박수" "안녕들 하십니까"
2013년, 대한민국호(號)는 새 대통령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. 그러나 국내외로 조용한 날이 없었다. 정치권은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등으로 시끄러웠고, 헌정 사상 최초로 현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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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재소장 후보 낙마 이동흡, 대한변협 변호사 신청도 거절 당해
[사진 중앙포토] 특정업무경비 유용 의혹 등으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서 낙마한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(62)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이어 대한변호사협회에서도 변호사 등록 신청을 거부당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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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 대통령 귀국 … 급한 숙제 ②] 쌓이는 인사 과제 … 채동욱 문제, 양건·박종길 후임은
귀국한 박근혜 대통령 앞에 인사에 관한 과제가 쌓이고 있다. 가장 주목되는 것은 혼외(婚外) 아들 설이 불거진 채동욱 검찰총장의 거취다. 청와대는 일단 “지켜보자”는 입장을 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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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강성현] 사람은 ‘돈’ 때문에 죽고,새는 먹이 때문에 죽는다.
사람은 ‘돈’ 때문에 죽고,새는 먹이 때문에 죽는다 (人爲財死,鳥爲食亡) :사람은 재물 때문에 목숨을 잃고, 새는 먹이 때문에 죽는다. 참새는 물론, 독수리와 같은 맹금류(猛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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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 '특정업무경비' 감사
감사원이 이동흡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낙마를 부른 ‘특정업무경비’의 사용실태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. 감사원 관계자는 18일 “특정업무경비에 대한 참여연대의 공익감사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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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박한철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
11일 박한철(60)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.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박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. 참석의원 266명 가운데 찬성 168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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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3무 청문회 다시 볼 수 있을까
이가영사회부문 기자 위장전입 논란도, 재산 관련 의혹도, 병역 시비도 없었다. 인사청문회 제도가 실시된 이후 대부분의 후보자가 피해 가지 못했던 ‘신상털기’ 역시 거론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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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새누리당에서도 터져나오는 인사 문책론
자고 나면 또 낙마(落馬)다. 어제는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. 기업의 이익을 대변한 대형 로펌 출신이라 적격성 논란이 인 데다 수년간 해외에 수십억원대 미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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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사 참사 도미노 … 낙마 축구팀 만들 정도”
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 달(25일)을 맞아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“구멍 난 인사 시스템이 빚어낸 인사 참사 도미노의 한 달”이라고 혹평했다. 민주당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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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재소장 박한철, 재판관 조용호·서기석 지명
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(60·사시 23회)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. 헌재소장은 이강국 전 소장 퇴임(1월 21일) 이후 59일째 공석 상태였다. 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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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안통’ 박한철, 국회 통과 땐 첫 검사 출신 헌재소장
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된 박한철 헌법재판관이 21일 오후 ‘1970년대 유신헌법 53조와 긴급조치 1·2·9호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사건’ 선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. 박한철 재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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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재소장에 박한철, 재판관에 조용호·서기석
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헌법재판관을 내정했다. [사진=뉴시스] 청와대가 21일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검사 출신인 박한철(60) 헌법재판관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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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헌재 소장 공백 두 달, 새 정부의 직무유기
21일로 헌법재판소장 공석 사태가 60일째를 맞았다. 이강국 전 소장이 1월 21일 퇴임한 이후 후임으로 내정됐던 이동흡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파행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. 소장 직